REC



어제 졸작 촬영이 끝나고 디편실에서 잤다가
학교에서 밤샌지 지금 10일 가까이 되다보니까

몸에서 꾸렁내 나고 머리도 안감아서 떡지고
도저히 안되가지고 집에 갔다가 좀 씻고 옷도 좀 갈아입고
CAMEO 영상제 소개영상 촬영하러 민규집으로 갔다.

도착하니까 벌써 촬영중이었다.
이렇게 CAMEO가 모여서 같이 작품활동하는것도 참 오랜만인것 같다.

밤새고 와서 완전 피곤해죽겠지만 이런모습들을 보면 또 좋아가지고
피곤함은 다 날려버렸다.

오늘 촬영하는건 영상제때 작품을 상영하기앞서서
장르소개를 위한 영상을 위해서였다.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야되는거라서
오늘의 쉐프 근배기가 당근을 썰고 있다

의외로 섬세한 근100

콘티점검하는 송둘기.
승환이랑 둘다 5:5
둘다 어느쪽도 치우지지 않는 평화주의자임

방학때 단편찍을때 붐마이크 들고 식겁하고
다시는 붐마이크 안들겠다던 GD였는데...
붐마이크는 아니였지만 들고 있는건 똑같았다!!!ㅋㅋ

오므라이스를 만들려고 했는데 먼가 찌짐같이 나와버렸다ㅋ
조금 접어서 해야지 이쁜데ㅋㅋ 그래도 나름 괜찮게 나온거같다

까메오 남자들중에 나만 뭔가 요리실력이 없는것같더라ㅋ

입큰민규와 눈큰퐝

안먹엌ㅋ

용사님!!!

M/V 작품소개영상 완료!
삐딱하지만 뮤비는 뮤비!ㅋㅋ

빨리 입에 넣으라고 강요하는 1학년 부왕
굽신거리며 지 배만 채울려는 2학년 퐝

다음 작품소개영상 찍기전
스텝들이 소품 준비할때

춘미 발을 탐내는 환승합니다.

이번 작품소개영상은 쿠키를 이용한 컨셉이었다.

영상을 이리저리 반죽한다는 의미로 실제로 반죽해서 오븐에 굽기까지 했다

ㅋㅋ절대 그게 아니다. 쿠키다 쿠키! ^3^
보기엔 저래도 맛은 있던데..ㅋㅋ

오븐에 넣기전 쿠키반죽의 모습.
이번 장르는 모션그래픽이여서 저렇게 표현해봤다

구운 쿠키 사진 찍을려고 했는데
이미 다들 뱃속으로 들어간 뒤였다ㅠ

트라이퐝과 환승합니다.

영상제 날짜는 다가오고 있고
막상 만들어놓은 작품은 없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조금씩 준비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완벽하게 되있을것이다.

그래도 주말에 다들 바쁠텐데
나와서 같이 촬영하는거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열심히 합시다! 2010 CA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