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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둘기사람

남자 세명이서 거제도. 거참..



이번 2010년 여름은 잊지 못하는 여름이 되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친구 몇놈은 빠졌지만

아쉬운 마음으로 우리끼리나마 재미있게 놀다왔다.

고등학교때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난리난 경민이와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뒤에서 날 간지럽혀서 울게 만든 성민이

이렇게 3명이서 거제도로 여름여행을 떠났었다.


남자 세명이서 갔으니 뭘 더 바라고 있을까ㅋ

텐트는 완전 개판이었다!!

쌀하고 모래 하고 섞여서 막 굴러댕기고 경민이는 허리아파서 잠못잔다고 난리고

성민이는 간지럽힌다고 난리였다.


고등학교 2학년때 영덕으로 놀러간뒤로 정말 오랜만에 같이 놀러간 바다였다.

밥도 밥같지 않은 밥먹고, 모래섞인 삼겹살도 먹고

물에서 신나게 놀고, 옆 텐트 외국인들 노는거 지켜보면서 웃고

팔이 빨갛게 탄것처럼

우리 3명의 추억도 영원히 남기고 왔다.

친구들. 항상 고맙다. 진짜 성공해서 택시 하나 해주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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