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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둘기생각

ROKMC


요즘 영상제 준비때문에 계속 학교에 있어서
티비도 못보고 신문도 못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연평도에 포탄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랬다.

해병대가 위치하고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더 걱정이 되었다.

해병 후임 2명이 전사했다.
소식을 접하자마자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그런 감정들
같은 해병이었기에 느낄수 있는 그럼 감정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휴가 나갈려다가 포탄소리를 듣고 다시 부대로 복귀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를 보고는
더 가슴이 아프더라.

마지막휴가만 남겨놓은 병장후임이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너무 미안하다.

좋지않은 시설환경속에서 힘든 교육훈련과 실무도 견디면서
대한민국 최고라는 전통을 이어나가는 후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요즘들어서 해병대에 안좋은 소식이 많아진것 같다.
어서 해군에서 떨어져나와서 독자적인 군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해병정신을 새기며
나라를 위해 뭘 할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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